尹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장 수여... “고생 많으시다”

이미호 기자 2024. 8.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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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고생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 위원장의 배우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의 배우자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잘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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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 탄핵소추안 상정... 내일 표결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 위원장과 대화하며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고생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 위원장의 배우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의 배우자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잘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 이 위원장 임명을 재가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임명 직후 현충원 참배, 임명장 수여 등 일정을 생략한 채 곧바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했다. 당일 이 위원장뿐만 아니라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이 임명되면서 의결 최소 정족수 2인을 채웠고, 이날 오후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KBS, MBC 등 공영방송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다.

그러자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6개 야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이후 1일 오후 2시 열린 본회의에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이 상정됐다.

탄핵안은 24시간 후 72시간 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폐기되는 만큼, 오는 2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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