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하나의 팀으로 민생정책 낼 것”...한덕수 “당과 생산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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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회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의 민생 정책 추진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며 "총선 과정에서 물가 때문에 많이 어려웠는데 물가가 안정되는 정책적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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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내각서 총리·장관 인연
한 대표는 이날 취임 축하 인사차 예방한 한 총리에게 “민생에 있어서 총리님과 저희는 하나의 팀”이라며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며 “총선 과정에서 물가 때문에 많이 어려웠는데 물가가 안정되는 정책적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적 효과가 나오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차가 불가피하지만, 차분히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일해주셨다는 점에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그 정책적 문제를 정치로 꼭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무역수지와 고용률, 성장률 등이 호전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정부가 민생 관련) 여러 법률을 내고 있는데 여러 가지 국회 사정 때문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하루빨리 협치를 중심으로 하는 상황으로 바뀌어 우리 국민들이 경제·민생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이었던 만큼 지난해 12월 장관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19개월여간 한 총리와 내각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한 총리는 “저도 몇십 년을 정부에 있었지만 저렇게 철저하게 준비하시고 내공이 쌓이신 분을 만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회상하며 한 대표를 치켜세웠다.
한 총리는 특히 한 대표가 지난 7·23 전당대회 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건강한 당정관계 정립을 공언한 것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표님과 같이 일을 해서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정(운영)이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 당정 간 한마음으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 역시 “장관 할 때 늘 총리님께 여쭤보면 정답을 알고 계신 분이셔서 늘 든든하게 여겼다. 우리 정부의 기둥”이라며 “총리님의 완숙하고 애국적인 정책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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