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경북테크노파크에 사용후 배터리 처리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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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사용후 배터리의 평가장비 공급 및 자동이송시스템 구축 계약을 경북테크노파크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민테크 관계자는 "이 상황에서 2025년까지 민테크가 경북테크노파크에 자동화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면 일 150대, 연간 3만대의 성능평가가 가능해져 배터리 보관 공간부족 및 성능평가 처리능력 대비 사용후 배터리 과잉공급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공급 생태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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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사용후 배터리의 평가장비 공급 및 자동이송시스템 구축 계약을 경북테크노파크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액은 33억원 수준이며, 완료일은 2025년 1월27일이다.
민테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설비구축사업의 3차년도 사업인 '사용후 배터리 자동평가 전 공정 및 자동이송시스템'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입고된 사용후 배터리의 이동 및 적재 보관, 성능평가, 등급분류, 등급분류에 따른 이동 적재보관, 출고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서 일체 사람의 손이 필요없는 완전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주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이고 수요기관은 경북테크노파크이다. 경북테크노파크 측은 2025년말 운용기술 체계 고도화와 성능평가에 대한 표준절차를 만들고 결과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에서 민테크는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위한 일체의 장비공급과 전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현재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수거-성능평가-보관-매각 단계를 거쳐 재사용 및 재활용 기업으로 보급된다. 이 과정에서 성능평가는 팩단위 및 모듈단위에서 충방전을 통한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오는 2026년 사용후 배터리가 4만2000대가 발생할 전망이지만 현재 성능평가 가능 수량은 9600대에 불과하다는게 민테크측 설명이다. 현재 시스템으로는 향후 급증할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을 감당할 수 없는 것.
민테크 관계자는 "이 상황에서 2025년까지 민테크가 경북테크노파크에 자동화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면 일 150대, 연간 3만대의 성능평가가 가능해져 배터리 보관 공간부족 및 성능평가 처리능력 대비 사용후 배터리 과잉공급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공급 생태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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