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분기 영업익 289억원…전년比 5.4%↑

우지수 2024. 8.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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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동원F&B에 따르면 설비 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고물가,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성장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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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투자 효과,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 성장 반영

동원F&B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 본사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원F&B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성장한 1조615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에 따르면 설비 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도 실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고물가,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성장했다. 저칼로리, 저당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까지 사업 영역을 키웠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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