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놀고 즐기는 부산 북항…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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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창업허브 조성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공플랜 이유한 대표가 '민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선정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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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창업허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창업허브 조성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권한대행,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플랜 이유한 대표가 '민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선정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성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이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전략'을 설명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창업 혁신 주체, 시민 등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에는 수도권 글로벌 창업허브와 연계할 수 있는 '창업 거버넌스 디지털 플랫폼'과 함께 시민과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일하고 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 식음료(F&B) 시설 등이 마련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성공 요인으로 펀딩, 정보, 재미, 인재 등 4가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시장은 "부산다운 특색을 가진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부산항 북항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적 창업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북항 제1부두 창고 현장을 찾아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선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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