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에 확인증…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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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 인권 존중'이라는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인권 존중'은 지역 내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확인증'을 발급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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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 인권 존중'이라는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인권 존중'은 지역 내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확인증'을 발급한다는 내용이다.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주민참여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행정조치와 연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9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우수상, 2021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해당 대회에서 5차례 수상을 기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든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 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지난 2007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자치행정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148개 자치단체가 363개의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이날 본 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발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주제로 7개 분야의 정책을 평가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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