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관절건강? 고향사랑기부가 답' 강릉시, 강릉역서 홍보 구슬땀

고향사랑기부하면 답례품 1+1 제공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강릉역에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1+1 이벤트를 여는 등 집중 홍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중에 강릉시에 기부하면 답례품을 2번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 참여 시에는 연말정산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또 답례품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모바일(ilovegohyang.go.kr)을 통해 강릉답례품몰에서 여러 가지 특산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중 기부 시 100만 인기 유튜버 풍자의 먹방으로 유명해진 '대관령솔송고버섯'과 중국CCTV에서 한국의 설 명절 음식으로 소개한 (주)무진장의 한과 등 4종의 제품을 네이버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농업회사법인(주)대관령송암버섯, 농업회사법인(주)무진장, 아이오프너, 미담 등 11개 답례품 제공 업체와 합동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어 목요일에는 강릉시 고향사랑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어벤져스팀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창래 (주)대관령송암버섯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우리 지역 장애아동의 재활 치료를 돕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에 쓰여진다고 해 홍보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영미 고향사랑담당은 "이번 여름휴가 이벤트 외에도 추석 기부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강릉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부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공감대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기부금 조성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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