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결혼 앞둔 조세호 과거 폭로 “동거할 땐 더러웠는데…”[종합]

김희원 기자 2024. 8. 1. 15: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동부 왔어요’



코미디언 남창희가 동료 코미디언 조세호의 과거를 폭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운동부 왔어요’에는 ‘운동부 최초 연예인(?) 출연!! 태균의 친구 세호 & 창희와 함께 중식 먹방! 전메뉴 플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창희는 조세호와 같이 살게 됐던 계기에 대해 “저희가 같이 재밌게 방송을 해보자고 마음을 맞췄다. 서로 촬영하고 헤어지고 하는 게 되게 불편해서 항상 모텔에서 살았다. 그러다 모텔 생활도 힘드니 모여서 살아보자고 하게 됐다”고 했다. 같이 거주하는 데에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금전적인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한다.

이를 듣던 전 야구선수 김태균은 “나도 친구와 어렸을 때 같이 살아봤다. 너무 친한 친구였는데 싸우더라. 결국에는 2년도 못 살고 (갈라섰다)”며 남창희와 조세호도 싸운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너무 많다”고 입을 모은 두 사람은 싸운 경험에 대해 밝혔다. 조세호는 “서로가 직접적으로 타격은 안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갑작스럽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운동부 왔어요’



이어 “아직 먼 후에 일이긴 하지만 제가 결혼을 하게 되지 않나.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창희와 결혼 예행연습을 한 거 같다. 지금 우리 집을 정말 깨끗하게 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남창희는 “자기 혼자 살 때는 깨끗하게 살더라”라며 “같이 사는 동안은 일어나면 하는 일이 어지럽히기였다. 이러나자마자 과자를 먹다가, 손에 기름 묻었는데 리모컨을 누르다가, 발 긁다가, 수건 쓰고 그대로 냅두고 했다”며 조세호의 과거를 폭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같이 동거하던 시절, 남창희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준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한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의 재료를 맞춘 남창희에 조세호는 “이 친구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7번인가 떨어진 친구”라고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운동부 왔어요’



이에 남창희는 “7번까지는 아녔다. 6번이었다”고 정정했고, 조세호는 “아직도 그날 기억이 난다”며 상황을 떠올렸다.

남창희는 “(시험 메뉴로) 오이소박이가 있었는데 동영상만 보고 안 만들어보고 갔다. 동영상에서 분명히 오이를 절여서 외운대로 준비를 했다. 오이가 다 벌어져야 속을 넣는데 아예 절여지지 않더라. 누르면 ‘빠다닥’하고 부러졌다.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더라”라며 시험을 망친 후기를 전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그날 (남창희) 표정이 너무 안 좋았다. 방문 닫고 들어가길래 문 열고 들어갔더니 ‘나가줘’하더라. 눈물이 또르륵 흐르면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첨언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