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데이터센터·에너지 저장시설 등 화재 안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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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8월 한 달간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시설(ESS),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소방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구축하고자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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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8월 한 달간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시설(ESS),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소방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구축하고자 조사를 진행한다.
이에 강원소방은 도내 데이터센터 6곳과 에너지 저장시설 태양광, 풍력 등 177곳을 전수조사한다.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중 제조업 공장 411곳에 대한 위험도 분류를 통해 대상을 선정한 뒤 조사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 경보설비, 소화설비, 방화셔터 등 중요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 위험물 저장·취급과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 자위소방대와 초기대응 체계 구성·운영 실태 ▲ 외국인 근로자 화재 시 대피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을 살핀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리튬배터리와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렵고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관계자의 사전 예방조치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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