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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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이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ON) 빌라'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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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이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86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개 분야로 나눠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ON) 빌라'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수정구 태평동의 다가구 주택(8가구)을 매입·리모델링한 뒤 19~39세의 청년 발달장애인들에게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임대했습니다.
해당 주택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으로 7가구는 입주용, 1가구는 사전 체험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성남시민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이 6월과 7월 차례로 입주했습니다.
성남시 위탁기관인 말아톤 재단의 직원 4명이 사무실에 상주하며 입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일정 관리, 추가 활동 지원(월 40시간), 방문간호, 동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의 우수한 복지정책을 또 한 번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두루 살피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진=성남시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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