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송종욱 기자 2024. 8. 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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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01년부터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용량의 사용을 위해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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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상기도·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낮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약사들이 자동 전송된 처방에 따른 의약품의 정확한 조제 포장을 위해 의약품 카세트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상급 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전체 5만4017개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 내역으로 했다.

세명기독병원은 급성 상기도·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품 목수 평가 항목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0.41%)과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0.35%)이 전체 평균 각각 41.42%와 59.76%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라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한다.

이는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한 병원임을 입증하는 것.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의료진이 항생제와 주사제 등 주요 약제 처방 때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고려하는 등 안전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등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01년부터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용량의 사용을 위해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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