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에 전인건 간송미술관장 선임

이덕기 2024. 8.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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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4월 준공,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으로 서울 간송미술관 전인건(53) 관장이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전 관장은 대구간송미술관 운영 위탁기관인 재단법인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승인을 받아 선임됐다.

미국 루이스 앤 클라크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간송미술관 관장과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운영위원,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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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미술관장 겸임…9월 2일 개관식 갖고 '국보·보물전' 개최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간송미술관 홈페이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월 준공,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으로 서울 간송미술관 전인건(53) 관장이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전 관장은 두 미술관 관장을 겸임하게 된다.

전 관장은 대구간송미술관 운영 위탁기관인 재단법인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승인을 받아 선임됐다.

미국 루이스 앤 클라크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간송미술관 관장과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운영위원,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개관 앞둔 대구간송미술관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별도로 대구간송미술관은 제1종 미술관 등록 요건인 소장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 전시실·수장고 확보 등을 충족해 지난달 24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했다. 대구시 6번째 등록 미술관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9월 2일 개관식을 갖고 다음날부터 개관 기념으로 '국보·보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 앞둔 대구간송미술관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 관장은 "다채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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