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30만 명 눈앞

우영식 2024. 8.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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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옥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구 3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내국인 28만188명과 외국인 9천593명 등 28만9천781명으로 인구 30만 명을 목 전에 두고 있다.

양주시는 2000년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뒤 2014년 인구 2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년 만에 인구 3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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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옥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구 3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주시청사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양주시의 인구는 26만8천26명으로 2022년 12월 24만3천432명과 비교해 2만4천594명이 늘어 10.1% 인구가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내국인 28만188명과 외국인 9천593명 등 28만9천781명으로 인구 30만 명을 목 전에 두고 있다.

양주시는 2000년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뒤 2014년 인구 2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년 만에 인구 3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곳이다.

양주시는 이 같은 인구 성장이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 추진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양주시는 인구 정책 사업으로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 등 4대 추진 과제 10개 분야 10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시는 이런 인구 성장세를 놓치지 않고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양질의 생활 기반 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년간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양주역세권 착공, 종합장사시설 부지 확정, GTX-C 노선 국토교통부 승인, 서울∼양주 고속도로 기획재정부 통과,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선 8기 남은 2년간 양주가 인구 50만 명 시대의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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