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도서지역 주민에 여객선 '천원 요금제' 시행

고석중 기자 2024. 8. 1.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도서민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격포-위도(식도·왕등도 포함) 구간의 주민을 대상으로 '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천원 요금제는 기존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에 추가로 도비와 군비 3200만원을 투입해 섬 주민이면 누구나 운항 거리와 관계없이 100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섬 주민 여객선 천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교통비 절감과 이동 및 활동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운임지원 추가 도비·군비 3200만원 투입
부안군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 ㈜해진해운 '천사아일랜드3호' (사진=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도서민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격포-위도(식도·왕등도 포함) 구간의 주민을 대상으로 '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천원 요금제는 기존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에 추가로 도비와 군비 3200만원을 투입해 섬 주민이면 누구나 운항 거리와 관계없이 100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서민 여객운임은 그간 국고보조로 지원을 해왔으나 여전히 시내버스 운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도서민 부담이 돼왔다.

이에 군은 섬 주민 여객선 천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교통비 절감과 이동 및 활동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군은 신분증 제시 없이도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도록 섬 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도입해 도서주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줬다.

권익현 군수는 “여객선은 도서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