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시경 수면마취 후 운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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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시경이나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한 당일엔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오늘(1일) 내시경 검사나 수술·시술 등을 위해 마취제나 최면진정제를 투여한 당일에는 운전, 기계조작 등 집중력과 판단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을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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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시경이나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한 당일엔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오늘(1일) 내시경 검사나 수술·시술 등을 위해 마취제나 최면진정제를 투여한 당일에는 운전, 기계조작 등 집중력과 판단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일을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습니다.
수면마취 시 프로포폴(마취제)이나 미다졸람(최면진정제) 등 의료용 마약류가 많이 사용되는데, 사용한 의료용 마약류의 특성과 환자의 체질, 건강 상태에 따라 수면마취의 지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빨리 회복된다고 알려진 프로포폴도 정상적인 행동이 어려운 상태(수행 장애)가 12시간 지속될 수 있다”며 “환자 대부분 단시간 내 깨어나지만,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몽롱한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환자가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 효능군은 프로포폴 등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마취제’로, 지난해 한 해 동안 1,184만 명이 처방을 받았습니다.
마취를 위해 사용된 상위 5개 성분은 프로포폴, 미다졸람, 펜타닐, 레미펜타닐, 케타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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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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