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기술 세계 최고"…통가 장관 부산센텀종합병원서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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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의 장관이 최근 부산 센텀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눈길을 끈다.
센텀종합병원은 최근 통가의 카바세미시 교정청 장관이 병원을 방문해 종합검진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현웅 센텀종합병원(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장은 "카바세미시 장관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전체 건강검진 결과는 영문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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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의 장관이 최근 부산 센텀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눈길을 끈다. 센텀종합병원은 최근 통가의 카바세미시 교정청 장관이 병원을 방문해 종합검진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통가는 인구 17만여 명에 총면적 747㎢(제주도의 약 40%)인 작은 나라다.
카바세미시 장관은 최근 국제청소년연합(IYF) 세계월드문화캠프 장관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싶었다"며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IYF 부산지부 측은 "세계월드문화캠프를 해마다 벡스코에서 개최하는데 캠프 참가자들은 한국의 의료기술이 세계 정상급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직접 경험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카바세미시 장관은 병원에서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심전도, 흉부엑스레이, 소변과 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일부 이상소견이 나와 약 처방을 받았다.
센텀종합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며 "외국인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진료를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현웅 센텀종합병원(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장은 "카바세미시 장관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전체 건강검진 결과는 영문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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