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제1기 공연예술 아카데미 운영

12일까지 참여 접수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지역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제1기 공연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위탁 사업으로 올해 첫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 되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작품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공연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는 경성대 조창주 교수가 나서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접근-행동의 사실성' 연기 교육과 함께 연기 메소드, 움직임, 보컬 등 총 4주간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성주 연극배우와의 특강도 포함된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4주 교육과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된 부산시립극단의 '스타프로젝트 작품'에 직접 참여해 극단 배우들과 호흡하며 객원 배우로 공연에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나 기성 극단에서 배우로 세 차례 이상 참여한 39세 이하의 배우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에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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