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의 요청, 칼거절당했다'... "센터백 사줘"→"부족하면 추아메니 센터백으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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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가 센터백 영입을 요청했지만 레알은 거절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이적 요청을 거절해 이탈리아 팬들의 불만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시야로 떠났기 때문에 센터백은 더욱 부족한 상황이지만 레알이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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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첼로티가 센터백 영입을 요청했지만 레알은 거절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이적 요청을 거절해 이탈리아 팬들의 불만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모두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고, 지난주에는 브라질의 초대형 유망주인 엔드릭이 레알 선수로 공식 발표되었다.
레알은 또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의 영웅 호셀루와 계약했지만 하루 만에 카타르의 알 가라파로 이적시켰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의 새 시즌 우선 영입은 구단에 의해 거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영입을 요청했다.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시야로 떠났기 때문에 센터백은 더욱 부족한 상황이지만 레알이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은 낮다. 레알은 레니 요로 영입에 실패했고, 요로는 대신 900억이 넘는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레알은 현재 에데르 밀리탕과 안토니오 뤼디거가 유일하게 인정받는 센터백으로 현재 그 두 선수 중 한 선수라도 부상당하면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다비드 알라바는 12월에 수술이 필요했던 십자인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헤수스 바예호는 현재 부상을 당한 상태다.
프랑스 국가대표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비록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센터백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지난 시즌에 증명했으며 레알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믿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의 딜레마는 모든 중앙 수비수 중 뤼디거만이 왼쪽에서 뛸 수 있고 그마저도 오른쪽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레알은 여름에 새로운 센터백을 원했지만 매력적인 옵션이 많지 않아서 뛰어난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 한 센터백을 찾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알라바가 당분간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지만 오랜 공백에서 돌아오면 상황을 다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된 후 센터백의 공백이 심하다면 레알은 상황을 바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걸출한 센터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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