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지,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 실증船 명명식 열어

이인아 기자 2024. 8. 1.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기업 아모지(AMOGY)는 1일 세계 최초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설루션 실증 선박의 명명식을 연다고 밝혔다.

NH3 크라켄은 액체 암모니아(NH3)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한 뒤, 수소가 산소와 반응할 때 나오는 전기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H3 크라켄은 암모니아가 배에서 어떻게 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실증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모지(AMOGY)의 우성훈 대표가 암모니아 전력솔루션 실증 선박의 명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아모지 제공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기업 아모지(AMOGY)는 1일 세계 최초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설루션 실증 선박의 명명식을 연다고 밝혔다. 선박의 이름은 ‘NH3 크라켄(NH3 Kraken)호’로, 올여름 미국 허드슨강에서 첫 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NH3 크라켄은 액체 암모니아(NH3)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한 뒤, 수소가 산소와 반응할 때 나오는 전기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하는 아모지의 암모니아 크래킹(ammonia cracking·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것) 기술에 착안해 이름이 붙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오늘은 우리가 해양 역사를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NH3 크라켄 이 우리의 독점적인 기술 검증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3 크라켄은 암모니아가 배에서 어떻게 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실증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