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늦게 나왔다"…직원에 뜨거운 커피 던져

장종호 2024. 8. 1.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문한 커피가 늦게 나왔다며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의 한 드라이브 스루 카페 주인은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진 여성 고객 2명의 영상을 공개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얼마 후 직원이 주문 창구에 커피 두 잔을 올려놓자, 여성 중 한 명이 뜨거운 커피를 직원에게 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스닷컴, SNS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주문한 커피가 늦게 나왔다며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의 한 드라이브 스루 카페 주인은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진 여성 고객 2명의 영상을 공개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여성 2명이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주문했다.

얼마 후 직원이 주문 창구에 커피 두 잔을 올려놓자, 여성 중 한 명이 뜨거운 커피를 직원에게 던졌다.

뜨거운 커피는 직원의 얼굴과 옷에 튀었고 카운터 전체에 쏟아졌다.

카페 주인은 "고객들이 기다려야 하는 것에 짜증을 냈다"면서 "직원이 '드라이브 스루 카페이기 때문에 차량에 먼저 음료를 주고 주문한 커피를 전달하겠다'고 설명을 하자 고객들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차량 운전자는 자신이 기다릴테니 먼저 여성들에게 커피를 주라고 양보를 했다.

이에 직원은 여성들에게 커피를 먼저 건넸다. 주인은 "CCTV 영상 확인 결과, 주문한 지 2분 후였다"고 전했다.

직원이 커피를 창구에 놓으면서 인사를 건네려 하는 순간, 여성 중 한 명이 욕설을 하면서 커피를 던졌다고 주인은 주장했다.

이후 여성들은 서둘러 떠났다.

경찰에 여성들을 신고한 주인은 "피해 직원은 화상을 입었고 여전히 심리적으로 불안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 사건으로 보고 여성들을 뒤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