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오명 없애기…정부 적극 지원에 나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반쪽짜리 지적을 받는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직접 찾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향후 운영방식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1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지 한 달 째를 맞이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센터를 직접 찾았다.
이상민 장관은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트라우마 환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 "재무당국과 꾸준히 협의 해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약속
강기정 광주시장 "직접 방문 격려 말씀 감사…정부 책임 더 높여달라" 요청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반쪽짜리 지적을 받는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직접 찾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향후 운영방식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지난 7월 1일 문을 연 광주 서구 화정동 옛 광주국군병원 터에 자리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예산과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반쪽짜리 센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리해야 할 국가폭력 피해자는 5·18민주화운동 470여명, 국가폭력 피해자 720여명 등 1200여명에 이르지만 인력은 고작 17명에, 운영 예산도 연간 16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시비 8억원이 충당된 금액이다.
1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지 한 달 째를 맞이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센터를 직접 찾았다.
이상민 장관은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트라우마 환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민 장관은 "앞으로 부족한 재원 등을 행정안전부에서 재무당국과 꾸준히 협의를 해서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트라우마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도 "사업 초기라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트라우마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광주시도 입법 취지에 맞춰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인력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접 방문해 격려의 말씀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여러 가지 운영 과정에서의 정부 책임을 더 높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센터의 운영비용을 지자체에 부담시켜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놓은 만큼 향후 운영방식이 개선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몸 빨간 반점 뒤덮여 '충격'…"여러분 옷은 꼭" 그녀의 조언[이슈세개]
- 구본길 공손 전략 '또' 나왔다…"동방(예의지국)신기다"[파리올림픽]
- "왜 日 선수 앞에 서!" 유도 이준환에 생트집 '日 누리꾼들'[파리올림픽]
- 이준석 "윤한 90분 독대? '100년 만에 나올 XX' 시즌 2"
- 산책하다 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60대 숨져
- "구영배 희망사항이었나"…알리 '위메프 인수설' 부인
-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6년 임기 마치고 퇴임
- '정보사 기밀유출'에 野 이어 '文 정부 책임론' 들고 나온 한동훈
- 김해공항 진입로 '길막 주차' 후 출국…역대급 민폐에 '공분'
- 김문수 "반노동이 뭐냐…일방적 딱지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