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본질에 초점… 우미건설 '린' 브랜드 이렇게 바뀌었다

하반기 공급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부터 적용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 디자인을 새 단장해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우미건설 본사 린스퀘어.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을 새 단장한다.

우미건설은 새 단장한 아파트 브랜드 '린' 디자인을 1일 공개했다. '린'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그 의미를 가져온 아파트 브랜드로 2006년 도입했다.

새 단장된 '린'은 '순수함'을 정체성으로 설정했다.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새로운 '린'은 ▲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Pure Life·퓨어 라이프) ▲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Pure Exellence·퓨어 엑설런스) ▲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Pure Heart·퓨어 하트)를 핵심가치로 제시한다.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 디자인을 새 단장해 선보였다 /사진=우미건설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 로고 글자체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듬었다.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C자형 원은 주황색 온점으로 바뀌었다.

주황색은 따뜻한 마음. 온점은 완전함을 상징한다. 슬로건은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의 '린 온 미'(Lean on me, 나에게 기대세요)다.

새 단장된 '린' 브랜드는 하반기 공급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린은 주거의 본질적 기능을 추구하며 입주민들에게 본연의 삶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