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영업이익 1352억원…전년比 8.1%↑

팬오션의 벌크선 / 팬오션

팬오션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조233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늘었다. 특히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발틱운임지수(BDI) 시황 상승 기조에 따라 사선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컨테이너 부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했고, 탱커 시황 강세가 지속돼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팬오션은 흑자 기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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