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AI 특허심사 지원 기술 개발 착수…업체와 '착수보고회' 개최

김양수 기자 2024. 8.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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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솔트룩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충실한 개발과정과 테스트를 거쳐 올해 12월 초거대 인공지능(AI)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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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젠아이피와 '특허심사 GPT' 개발 논의…12월 도입
[대전=뉴시스] 1일 특허청이 성공적인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왼쪽서 네번째)이 착수보고회서 솔트룩스 김민종 부사장(왼쪽서 다섯번째)과 젠아이피 정종구 대표(왼쪽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솔트룩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특허청은 이 사업에 ㈜솔트룩스, ㈜젠아이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 솔트룩스 김민종 부사장, 젠아이피 정종구 대표 등 3개 기관에서 참석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컨소시엄 수행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는 법령과 특허청이 보유한 심사기준, 조문별 해설, 상담사례집, 출원인 의견서 등 특허 관련 데이터와 솔트룩스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결합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심사관에게 특허심사 관련 정보를 출처와 함께 빠르게 제공, 심사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발 기술은 ▲심사관의 심사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심사정보 Q&A 서비스 ▲심판관의 심결 판단지원을 위한 AI 심·판결문검색 서비스 ▲특허검색식을 추천하는 AI특허 검색 서비스 ▲심사절차 중 제출된 출원인의 의견서 요약 서비스 등이다

특허청은 충실한 개발과정과 테스트를 거쳐 올해 12월 초거대 인공지능(AI)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출원량 증가, 기술발전에 따른 심사난이도 증가 등으로 특허청의 심사업무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심사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심사 효율성을 높여 우리기업이 신속히 특허를 확보, 세계적인 특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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