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취약계층 폭염 비상대책 추진…쪽방·경로당 전기료 지원, 도로 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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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책이 마련돼 본격 추진된다.
군과 함께 노숙인과 쪽방주민, 독거 노인 등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공사장 근로자, 노연층 농업 종사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폭염대책 추진과 함께 문자 발송(농업인, 취약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건강취약계층), 전광판, 버스·도시철도 행선안내게시기, 마을 앰프방송,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통해서도 폭염예방 홍보 문자 발송·방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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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책이 마련돼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과 함께 노숙인과 쪽방주민, 독거 노인 등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공사장 근로자, 노연층 농업 종사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숙인들에게는 얼음생수, 쿨토시, 마스크 등 냉방·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주 4회 도시락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쪽방 주민들에게는 에어콘 15대와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
취약노인의 안전확인을 위해 생활지원사(1922명)가 방문이나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서는 도시락, 밑반찬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지역 전체 경로당 1천8백여 곳의 냉방전기료를 지원하고 공사장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심 내 스마트 그늘막 58개를 추가 설치하고 쿨링포그, 바닥분수 등 폭염 저감시설 2천 여개를 전면 가동했다.
이밖에 달구벌대로 등 6개 구간(13.6㎞)에서는 도로 살수 자동 시스템(클린로드)을 하루 4차례 가동하고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살수차 24대를 빌려 하루 천4백여 톤의 물을 뿌려 도심 열기를 식히도록 했다.
대구시는 폭염대책 추진과 함께 문자 발송(농업인, 취약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건강취약계층), 전광판, 버스·도시철도 행선안내게시기, 마을 앰프방송,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통해서도 폭염예방 홍보 문자 발송·방송도 진행한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구시와 구·군은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행동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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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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