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수 감소세 접어든 맥시칸치킨…"하림유통 합병으로 경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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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배우자 오수정 대표가 이끄는 외식·프랜차이즈 계열사 맥시칸의 치킨 매장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맥시칸 치킨의 운영사 맥시칸의 매장 수는 현재 홈페이지 기준 431개로 나타났다.
현재 맥시칸 치킨의 운영사 맥시칸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오수정 씨가 대표이사로 등기됐다.
지난 4월 맥시칸은 또 다른 계열사 하림유통을 흡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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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34개로 다시 감소세…현재 431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배우자 오수정 대표가 이끄는 외식·프랜차이즈 계열사 맥시칸의 치킨 매장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맥시칸 치킨의 운영사 맥시칸의 매장 수는 현재 홈페이지 기준 431개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맥시칸 치킨의 매장 수는 2022년 급증했지만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매장 수가 ▲2019년 339개 ▲2020년 335개 ▲2021년 322개로 줄어들던 중 ▲2022년 447개로 돌연 급증했지만 ▲2023년 434개로 다시 감소한 것이다.
1985년 대구 효목동의 '계성통닭'으로 출발한 맥시칸 치킨은 페리카나 치킨, 처갓집 양념치킨 등과 함께 꼽히는 국내 1세대 치킨 브랜드다.
하지만 BBQ와 bhc 등 차세대 치킨 프랜차이즈가 입지를 다져가며 이렇다할 소비자 접점을 만들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재 맥시칸 치킨의 운영사 맥시칸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오수정 씨가 대표이사로 등기됐다.
맥시칸은 오 대표와 함께 정삼모 대표이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6월엔 이상재 사내이사 등을 선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하림그룹의 또 다른 자회사를 흡수합병한 것이란 풀이도 나온다.
지난 4월 맥시칸은 또 다른 계열사 하림유통을 흡수합병했다. 하림유통은 하림의 육계외 양념류 기타소모품을 판매하는 자회사다.
그동안 맥시칸과 하림유통은 모두 하림그룹 지주사인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했다. 이를 고려해 합병 비율은 1대 1로 산정했다.
당시 맥시칸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 증대를 위해 흡수합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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