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학물질 공장서 불…7시간 30분 만에 진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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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6시 39분께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0여명과 장비를 동원해 7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10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화학공장이다 보니 위험물질 등이 보관된 것으로 확인돼 진화작업이 신중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불은 공장 2층을 모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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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일 오전 6시 39분께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0여명과 장비를 동원해 7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10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화학공장이다 보니 위험물질 등이 보관된 것으로 확인돼 진화작업이 신중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 1층에는 생산원료인 아질산나트륨, 톨루엔, 포롬산 등 화학 원료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2층을 모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는 이날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안전에 유의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우회해 달라며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금정구는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30m 대피하라"고 안내했다가 이후 "연기가 인체와 옷에 묻었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된다"고 문자를 보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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