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후보 "망이용대가 이슈 중요한 문제…소통에 힘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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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일 "국내 통신사와 해외 빅테크간 망 사용대가 지급 이슈는 국가 명운이 걸릴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망 사용료 이슈에 대해 "보고를 듣고 '만만치 않은 문제'라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산업이 들어옴으로 인해 우리 산업 자체가 크게 위협받는 등 국가의 명운이 달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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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일 "국내 통신사와 해외 빅테크간 망 사용대가 지급 이슈는 국가 명운이 걸릴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망 사용료 이슈에 대해 "보고를 듣고 '만만치 않은 문제'라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산업이 들어옴으로 인해 우리 산업 자체가 크게 위협받는 등 국가의 명운이 달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을 소통시키는 역할은 장관이 반드시 해야 하는 문제"라며 "소통 부분에서는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자는 전날 제4이통사 취소 결정에 대해 "연구반이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은 있지만 지금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언급했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제4이통사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통신 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에 관해 "국민 편익을 위해 가격(통신비)을 낮춘다는 이런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급격한 변화의 한 부분으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우려되는 플랫폼 업계 위축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제를 푸는 입장에서 머릿속에서 AI를 돌리듯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이다. 이에 대비해 과기정통부 현안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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