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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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55·사법연수원 22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노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272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269명, 반대 12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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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55·사법연수원 22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노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272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83명 중 찬성 269명, 반대 12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대법관은 국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재석 의원 과반 찬성의 임명 동의를 거쳐야 임명된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6월27일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후임으로 노경필·박영재·이숙연 후보자를 제청했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2∼25일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 뒤 26일 전체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숙연 후보자는 보류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20대 자녀가 아버지의 돈으로 한 기업의 비상장주식을 600만원에 샀다가, 6년 뒤 아버지에게 3억8500만원에 되팔아 63배의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나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청문특위는 조만간 다시 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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