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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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OCI에너지로부터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있는 OCI에너지 본사에서 사업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 인수를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되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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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생산 목표…에너지 사업 확대
양사는 지난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있는 OCI에너지 본사에서 사업권 인수 계약을 맺었다. 서명식에는 김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힐 카운티에 지어진다. 260메가와트(MW) 설비용량에 발전량은 연간 총 492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이는 미국 기준 연간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상업운전은 2027년 상반기가 목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현지에서 시공을 담당할 현지 설계·구매·시공(EPC) 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 선정도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새만금 육상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미국 현지에서의 직접 시공 여부는 미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4월한 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유럽·남미 권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 인수를 통해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되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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