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여성 심야 귀가 돕는다" 대구서 시스템 개발나서

이덕기 2024. 8.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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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경찰청,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드론을 활용, 심야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 안심귀가 디지털 순찰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경찰청이 과학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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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경찰청,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드론을 활용, 심야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 안심귀가 디지털 순찰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드론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 [대구자치경찰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4월 경찰청이 과학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서구 평리1동 도심재개발지구를 연구개발 실증구역으로 선정, 드론 스테이션 2기를 설치하고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특별비행승인을 받아 치안 취약 시간대인 22∼24시에 드론을 활용해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스마트론 애플리케이션 '드로니캅'을 통해 상시 드론 순찰 서비스와 안심경로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자치경찰위 관계자는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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