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백종하 교수 EHJ에 '소득 변화가 심혈관…' 게재

경남=노수윤 기자 2024. 8.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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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백종하 내분비내과 교수의 논문 '당뇨병 환자에서 소득 수준의 변화가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유럽심장학회 공식 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EHJ) 2024년 6월 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백 교수가 미국 아칸소 대학(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의 역학과(Department of Epidemiology)교수인 박용문 박사와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간의 소득 수준 변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발생 및 사망 여부를 추적 관찰·조사한 연구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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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기준 5년간 소득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사망 연구 논문
백종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백종하 내분비내과 교수의 논문 '당뇨병 환자에서 소득 수준의 변화가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유럽심장학회 공식 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EHJ) 2024년 6월 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백 교수가 미국 아칸소 대학(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의 역학과(Department of Epidemiology)교수인 박용문 박사와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간의 소득 수준 변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발생 및 사망 여부를 추적 관찰·조사한 연구 논문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단순히 한 시점의 소득 상태뿐만 아니라 소득 수준의 변동성과 지속성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입증한 논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소득 수준의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도 사이의 연관성은 나이·성별 및 개인의 당뇨병의 조절 상태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동반 질환 여부를 반영하였을 때도 유의미한 관련성을 나타냈다.

백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위험 인자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대한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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