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서 의식 잃고 발견된 50대 여성 사망

1일 오전 10시 15분쯤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서 여성 발견
의식 잃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결국 숨져
50대 추정…해경 여성 신원, 입수 경위 조사 중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여성은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해상에서 수상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성은 반바지, 반소매의 일상복 차림으로 물놀이 복장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해경은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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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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