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임지연 "전도연 선배처럼 되고 싶어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녀" [인터뷰 맛보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리볼버’의 배우 임지연이 전도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지연은 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인터뷰에서 전도연에 대한 애정을 보냈다.

앞서 임지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재학시절 스스로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지칭하고 다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날 임지연은 이와 관련해서 “한예종 전도연이 되고 싶어서 스스로 이야기하고 다녔다”면서 “그 당시 선배님은 여왕이었다. 전도연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고, 전도연 선배님처럼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스스로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지연은 “‘유퀴즈’ 때 ‘리볼버’ 촬영중이었는데, 방송에서 언급하면 선배님이 불편해 하실까봐 걱정됐다. 그래서 촬영장에서 ‘유퀴즈’ 보셨냐고 물었는데 안 봤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임지연은 “제가 애정 표현하면 선배님이 좋아하시더라. 촬영 당시에는 집중을 하셔야 해서 제가 많이 표현하지는 않앗지만, 요즘에는 함께 홍보하러 다니면서 매일 선배님께 사랑 표현을 하고 있다”고 전도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임지연은 극 중 유흥 업소 마담 정윤선을 연기했다. 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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