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AI상담원 운영 개시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AI상담원 도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에 AI상담원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출퇴근 등 이용 수요가 많은 사간대 상담대기 지연 문제가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AI상담원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5월 경기도,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상담원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자의 최근 이동 지역을 분석하고 신속하게 이용 접수와 차량 배차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응대율을 개선하고 혼잡시간대 상담대기 문제를 완화하는 한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도내 교통약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기관에 걸맞게 첨단기술을 활용한 이용 환경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AI상담원 도입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