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폭염 속 시민 안전 살펴…현장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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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우 시장은 1일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CJ대한통운 전주지점을 찾아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밤낮없이 땀 흘려 일하는 택배 노동자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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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우 시장은 1일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CJ대한통운 전주지점을 찾아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밤낮없이 땀 흘려 일하는 택배 노동자를 면담했다.
그는 이날 택배 노동자들에게 계속되는 폭염 속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 그늘, 휴식' 등의 건강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악수를 청했다.
또 안전한 노동환경 속에서 배송할 수 있는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시민들과 택배 노동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차량용 스티커도 배포했다.
이와 관련 시는 택배 노동자 등 이동 노동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완산구(효자동)와 덕진구(송천동)에 '전주시 이동 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우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상황 및 시설물 안전 여부 등을 들여다봤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1일 2회로 나눠 회당 최대 1000명까지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중간 수질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휴식 시간이다.
우 시장은 "기나긴 장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땀 흘려 일하는 이동 노동자의 안전과 이들의 건강권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를 위해 마련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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