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A 등급' 양양 이호민 농가 출품우…'강원 최고급 한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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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서면의 한 한우농가가 출품한 강원축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고급 한우로 뽑혔다.
지난 7월 31일 도내 18개 시·군에서 출품한 거세우 36두에 대해 고급육 평가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등급별 기본점수를 포함한 6가지의 심사기준으로 한우 고급육을 평가한 결과 양양군은 최종점수 1004점으로 강원축산경진대회에 출품한 고급육 한우 중 가장 우수한 개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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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 서면의 한 한우농가가 출품한 강원축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고급 한우로 뽑혔다.
1일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 서면 논화리 이호민씨 농가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강원도에서 주관·주최하는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31일 도내 18개 시·군에서 출품한 거세우 36두에 대해 고급육 평가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등급별 기본점수를 포함한 6가지의 심사기준으로 한우 고급육을 평가한 결과 양양군은 최종점수 1004점으로 강원축산경진대회에 출품한 고급육 한우 중 가장 우수한 개체로 선정됐다.
특히 한우의 육질판정 점수와 육량지수 등급판정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민 농가의 출품우는 경락단가 1㎏당 5만원 도체중 504㎏, 등급 1++A로 총 가격 252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경락단가 전국 평균인 1만5737원(1㎏당)보다 월등히 높은 낙찰가로, 양양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했다는 평가다.
양양한우 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해온 양양군은 매년 300두 이상의 고능력 수정란이식 사업을 추진,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 1600두를 보유하고 있다.
또 송아지 육성기 때 고품질 조사료 및 TMR·TMF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육성 및 한우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수분조절제를 매년 600톤 이상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 고급육 한우 1등급 출현율이 93%, 올해 1등급 이상 출현율 94.6%로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산경진대회 고급육 부분 최우수상 수상으로 양양한우 명품화를 위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료값 인상 등 경영 어려움에도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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