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름 대표 과일 '대흥 복숭아' 본격 출하…18일까지 판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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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 장터(상·하행선)에서 '홍천 대흥 복숭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촌 농협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번 판매 행사는 매년 이상기후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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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이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 장터(상·하행선)에서 '홍천 대흥 복숭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촌 농협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번 판매 행사는 매년 이상기후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확 철 시기에 장마와 폭염이 동시에 발생해 복숭아 농가의 어려움과 출하의 부담감이 있었으나, 고당도 복숭아 생산에 더욱 집중해 평균 12브릭스(Brix)의 고품질 복숭아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홍천군이 전했다.
대홍 복숭아는 8월 초에서 중순까지가 제철인 홍천지역 특산물로서 새콤달콤한 식미를 자랑한다. 또 과육이 단단하고 속은 붉은 빛이 도는 게 특징이다.
홍천 대홍 복숭아는 가락동 도매시장 서울청과에서 중도매인 대상 시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과형·맛·저장성 등이 우수해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시장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매행사가 홍천 복숭아의 품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철저한 수확시기 판별과 당도 선별을 통해 홍천 명품 복숭아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도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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