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산사태 사망자 300명 육박…240명 실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남부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 300명에 육박했다.
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부 케랄라주(州) 와야나드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사망자가 276명으로 늘었다.
모두가 잠든 시간 산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400여 가구 중 대부분인 350여채가 대피할 겨를도 없이 진흙과 바위, 흙탕물에 잠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인도 남부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자가 계속 늘어 300명에 육박했다.
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부 케랄라주(州) 와야나드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사망자가 276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계속 내리던 비가 잦아들어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주 당국은 200명 이상이 부상했고 24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1500여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 3000명의 주민은 이 지역에서 벗어나 약 45개 구호 시설로 대피한 상태다.
이번 산사태는 와야나드에 지난 29일과 30일 몬순(우기)으로 572㎜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어났다.
모두가 잠든 시간 산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400여 가구 중 대부분인 350여채가 대피할 겨를도 없이 진흙과 바위, 흙탕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수해 지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인 초랄말라와 연결된 다리가 파괴됐고, 구조대가 마을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군용 헬기를 급파한 인도 정부는 공병대를 동원해 조립식 철교를 건설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