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 전자칠판 사업 특혜 의혹 '혐의 없음' 결론

양지웅 2024. 8. 1.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정 업체 몰아주기 등 특혜 의혹으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감사까지 진행했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사업이 마침내 논란을 벗었다.

1일 강원도 교육청과 도 감사위원회 특정감사 처분 결과에 따르면 특정 업체 특혜 제공, 부당 업무 개입, 행정절차 미이행 등 모든 의혹이 '혐의없음'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학교 현장 도입 순조롭게 추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특정 업체 몰아주기 등 특혜 의혹으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감사까지 진행했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사업이 마침내 논란을 벗었다.

1일 강원도 교육청과 도 감사위원회 특정감사 처분 결과에 따르면 특정 업체 특혜 제공, 부당 업무 개입, 행정절차 미이행 등 모든 의혹이 '혐의없음'으로 드러났다.

도 감사위는 지난 1월 도교육청의 정보화기기 지원사업 추진 소홀, 전자칠판 지원사업 추진 부적정,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부적정 3건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였다.

5월 도 감사위는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우수조달 물품 자율 구매에 따라 특혜 의혹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도교육청이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고 유치원 지원을 위해 예산을 변경 사용한 건에 관해서는 담당 부서에 행정상 조치 '주의'와 함께 관련자 4명에게 훈계 처분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6월 감사위에 재심의를 신청했고 이날 발표한 재심의 결과 지난 감사 때 내렸던 징계 처분을 모두 '처분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도교육청은 "감사위원회 특정감사 결과 전자칠판 보급사업의 진행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2025학년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혁신을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