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사중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2028년 개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설립 추진 중인 서사중학교(가칭)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사중 신설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중앙투자심사위는 개교할 때까지 개발사업지구와 인근 지역 학생을 원활하게 배치하도록 현재 태화·다운학교군을 분리해 신설할 것을 제시했다.

태화·다운학교군에는 다운중, 유곡중, 제일중, 학성여중이 있다.

시교육청은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252 일원에 33학급(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 연면적 1만3천9.53㎡ 규모로 서사중을 설립한다.

교육부 신설교부금 250여억원 등 총사업비 442억9천여만원을 투입한다.

학교 용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무상으로 공급한다.

개교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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