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네이처밸리' 제너럴밀스코리아 신임대표에 권유정씨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밀스(GeneralMills)의 한국법인 제너럴밀스코리아가 권유정 마케팅 총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권 신임 대표는 네슬레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코리아, 코카콜라코리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거치며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해온 마케팅 전문가다.

2018년 제너럴밀스 합류한 이후에는 식품업계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겐다즈, 네이처밸리, 풋젤리 등 제너럴밀스가 보유한 모든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하겐다즈의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신임 대표는 ▲임직원 성장 위한 기업문화 조성 ▲소비자 접점 확대 및 경험 확장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제너럴밀스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지난 7년간 제너럴밀스를 이끌어온 김미조 전 대표는 이달부터 제너럴밀스 홍콩 & 대만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제너럴밀스 코리아는 1999년 필스버리 코리아로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제너럴밀스와의 본사 합병을 통해 2002년 제너럴밀스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네이처밸리의 '그래놀라 바', '후룻바이더풋 과일 젤리' 등의 스낵류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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