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중부소방서, 2024 상반기 세이버 수여식 개최 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부소방서는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이바지한 구급대원에게,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이바지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이번 수여식에서 일반인인 이해양 행복한재가노인복지센터장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해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대구 달서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와 뇌졸중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1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2024년 상반기 세이버 심의 결과 하트 19명, 브레인 5명 총 24명을 선정했으며, 그중 세이버 유공 대상자를 선정(소방사 문시형)해 서장상을 표창했다.

또한 구급대원 11명(소방위 오동준, 소방장 이제훈, 이쌍희, 진승우, 지민승, 소방교 천영선, 이준호, 소방사 김태호, 문시형, 김명준, 윤종석)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대구 강서소방서는 대구대실유치원을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로 지정하고 인증패와 기념배지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는 인증패와 기념배지를 부여해 지역사회 안전공동체 조성을 촉진하는 제도다.

안전가게는 10인 이상이 근무하는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등 사업장 중 실습 중심의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상에 대해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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