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떨이 왜 치웠나"… 길이 50㎝ 정글도로 이웃 주민 위협한 60대

박은성 2024. 8. 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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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 아파트 쉼터의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39분쯤 춘천시 후평도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70대 이웃주민 B씨에게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우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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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재떨이 치워 화나" 흉기 휘둘러
경찰 "정글도 압수, 구속영장 신청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 아파트 쉼터의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춘천경찰서는 1일 특수협박 혐의로 A(6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39분쯤 춘천시 후평도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70대 이웃주민 B씨에게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휘두른 흉기는 길이가 5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우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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