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아라드 오셔서 전직 변경의 서 받으세요"

에픽 세트, 12강 무기 등 푸짐한 보상 제공하는 19주년 기념 이벤트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분위기 반등을 위해 필살기로 '전직 변경의 서'를 꺼내들었다.

넥슨은 1일 던파 서비스 19주년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9월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서 유저들은 스페셜 미션을 성공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는다.

스페셜 미션은 게임에 접속하면 알림 영역 내 스페셜 버튼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미션 난도는 누구나 완료 가능한 수준이며 보상은 각 미션에 따라 계정당 1회씩 준다.

가장 눈에 띄는 보상은 단연 '19주년 110레벨 전직 변경의 서'다. 전직 변경의 서는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 보상으로도 배포한 적 있다. 지난해와 직업간 밸런스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직업을 고민할 기회가 제공된 셈이다. 

전직 변경의 서를 사용하면 110레벨 캐릭터가 즉시 다른 직업으로 바뀐다. 다만 외전 직업인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에는 사용할 수 없다.

특수 스킬을 습득해야 착용이 가능한 무기 형상 보유 시 전직 변경 후 해당 형상을 사용할 수 없고 '베히와 시원하게 쾌속 성장 이벤트' 캐릭터 중 버퍼 육성 전용으로 생성된 캐릭터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전직 변경의 서를 사용하면 착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템은 교체한 직업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으나 칭호 등 일부 아이템은 새로 구해야 한다는 점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유저들은 "밸런스 패치 불안해서 전직 변경의 서를 제공해도 선뜻 바꾸기가 어렵다", "19주년에 이렇게 주고 20주년에 하드 리셋 예상된다", "트레블러 빨리 비질란테로 갈아타야지", "소드마스터 드디어 버릴 수 있다", "다른 게임에서 원하는 것을 다 줘도 민심이 돌아오질 않는 기이한 현상"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편, 19주년 기념 이벤트에서는 전직 변경의 서 외 12강화 8재련 근원의 무기 선택 상자, 기억 세트 에픽 풀세트 상자, 19주년 스페결 입장권 세트 상자, 19주년 네온 선셋 오라 상자, 19주년 루미나리에 무기 아바타 상자 등 다른 보상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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