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느낌이 쎄하다' 맨유, 지난 시즌 리그 악몽 재현하나... '공수' 핵심 자원 다 잃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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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 위기를 맞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1일(한국시간) "맨유의 신입생 레니 요로는 부상으로 3개월을 결장할 것이고 라스무스 호일룬은 6주를 결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로와 호일룬의 동반 이탈은 맨유 입장에서 충격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호일룬 또한 요로와 마찬가지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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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 위기를 맞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1일(한국시간) "맨유의 신입생 레니 요로는 부상으로 3개월을 결장할 것이고 라스무스 호일룬은 6주를 결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와 아스널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요로는 상대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와 충돌했고 그가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요로와 호일룬의 동반 이탈은 맨유 입장에서 충격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맨유는 이번 여름 지난 시즌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하며 47년 만에 최다 실점 기록을 새로 쓴 뒷문을 개선하기 위해 요로를 영입했다.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다수의 명문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던 요로를 품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무려 5,200만 파운드(약 914억 원)이다. 이에 요로가 단순히 유망주를 넘어 최소 주전급 활약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3개월의 결장은 너무도 뼈아플 수밖에 없다.
아스널과의 경기가 종료된 뒤 정밀 검사 결과 요로의 진단명은 중족골 골절로 나타났다. 현재 요로는 기브스와 목발에 의존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있다.
호일룬의 부상 역시 치명적이긴 마찬가지이다. 호일룬 또한 요로와 마찬가지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의 부상 소식이 더욱 아쉬운 것은 그가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는 점에 있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맨유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맨유가 16강 무대조차 밟지 않았음에도 5골이나 터트리며 제 몫을 다했다. 다만 이보다 경기 수가 많은 리그에선 10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맨유와 순위 경쟁을 하던 팀들의 주전 공격수가 대부분 호일룬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운 결과이다. 이에 맨유는 볼로냐에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며 호일룬과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호일룬 입장에선 지르크제이에게 주전 공격수 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초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으나 부상으로 고개를 떨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더 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요로, 호일룬의 부상 소식을 전함
-매체는 요로는 3개월, 호일룬은 6주를 결장할 것으로 전망
-요로와 호일룬은 맨유의 주요 자원이기에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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