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예술단' 한자리에…강원서 '꿈의 페스티벌' 첫 개최

이은정 2024. 8. 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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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오는 4~9일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이는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문체부가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 2022년 꿈의 무용단에 이어 올해 꿈의 극단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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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워크숍·합동캠프 및 공연…대니구·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참여
'꿈의 페스티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오는 4~9일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이는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문체부가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 2022년 꿈의 무용단에 이어 올해 꿈의 극단까지 운영을 확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찾아가는 공연, 해외 예술가 초청 워크숍, 합동 캠프, 합동공연 등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공연은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의 아동·청소년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업해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5~6일에는 무용 분야 해외예술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선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가, 강릉의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선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가 사전 모집된 전국 아동·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용 수업을 한다.

7~9일에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중 14개 거점기관 단원과 관계자 450여 명이 모여 우정을 나눈다. 합동 캠프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류 워크숍, 예술통합 프로그램 등을 거쳐 합동공연까지 함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이 각각 음악과 무용 감독으로 이번 여정에 동참한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합동 공연은 9일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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