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 '12→29개 업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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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 지원 대상이 늘어난다.
세종시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12곳에서 이달부터 29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자금을 금융기관과 협약해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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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 지원 대상이 늘어난다.
세종시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12곳에서 이달부터 29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자금을 금융기관과 협약해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지식서비스산업센터 건설업자), 지식서비스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3억원에서 최대 20억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관련법(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른 지식서비스산업 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 영화, 비디오물·방송프로그램 제작업 등 12개 업종까지만 지원해 왔다.
하지만 시는 최근 금리 불안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식서비스산업의 범위를 29개 업종까지 확대해 다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지원하는 자금의 유형은 △창업자금 60억원 △경쟁력강화자금 150억원 △혁신형자금 130억원 △기업회생자금 10억원 등 총 550억원 규모다.
대출 금리는 3.0-4.0% 수준으로 지원하며, 변동 협약금리를 제외한 이자 차액을 보상한다.
아울러 시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경영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 2.0-3.0%의 이자 차액도 보상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자금 수혜기업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매출액과 고용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기업에 2021년 328억원, 2022년 402억원, 2023년 417억원의 자금을 배정하는 등 최근 3년간 배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만 17억3000만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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