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 장기채 ETF 4종 개인 순매수 4000억 돌파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8. 1.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올해 개인 순매수 누적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한투운용에따르면 자사의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등 4종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4155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4종 합산 4155억 유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올해 개인 순매수 누적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한투운용에따르면 자사의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등 4종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41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미국 장기채 투자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1조3652억원이다. 국내 투자자 10명 중 3명이 한투운용 상품을 선택한 셈이다.

이 상품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은 지난해 3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였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329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도 44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특히 이상품은 연금계좌에서 인기였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연초 이후 연금계좌에서 8727억원 순자금유입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 채권 ETF 중 3위고, 국내외 장기채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화 노출형인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환노출형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도 연금계좌 내에서 각각 760억원과 291억원이 유입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 담당은 “미국이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담당은 이어 “투자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주식의 변동성이 심화할 때 채권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 ETF 시리즈는 활용하기 좋은 투자수단”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