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8. 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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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기초단체장의 정책·공약 등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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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
당진시, 가루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추진
당진시, 적극 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 개최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기초단체장의 정책·공약 등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의 우수사례 중 186개가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시는 이번 대회에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시의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교육국제화특구 △직업교육혁신지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례를 소개해 본선에 올랐으며, 미래세대 핵심역량에 대한 행정의 깊은 관심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거두게 된 좋은 성과"라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별 계획과 목표별 추진상황을 관리·분석해 약속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가루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추진

-수입 밀 대체, 식량 자급률, 농가 소득 UP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 생산단지 공모사업을 통해 가루쌀 재배 면적을 지난해 90ha에서 올해 181ha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품종으로 밀가루를 대체해 쌀 가공식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늦게 이앙해도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어 조기 수확이 가능해 다른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지난해 시 가루쌀 생산단지는 대호지농협(대호지면), 연호영농조합법인(합덕, 송악, 우강) 2개소로 재배 면적은 총 90ha 규모였다. 올해 가루쌀 생산단지는 대호지농협(대호지면)과 우강영농조합법인(우강면), 예찬영농조합법인(석문면) 3개소로 재배 면적은 총 181ha 규모이다. 시는 가루쌀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 밀을 대체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 작물로 농가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식품부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유명 빵집 32곳과 '가루쌀 빵지순례'를 진행하며, 독일베이커리에서도 가루쌀로 만든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당진시, 적극 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 개최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펼칠 터"

충남 당진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로 정착하고자 '적극 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김태현 주무관이 대표로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추진, 소극 행정 타파, 선제적 정책 발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오성환 시장은 "오늘의 적극 행정 실천 다짐이 결의에 그치지 않고 적극 행정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적극 행정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적극 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용, 우수사례 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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